그렇다. 제목의 주인공은 '나'이다.
나는 소프트웨어 학과에 재학 중이다. 1, 2학년 때는 노는 데 정신이 팔려서
전공뿐만 아니라 공부를 간당간당하게 잡고 있었다.
2024년 군대를 갔다 와서 정신을 차리며 공부를 시작하였다.
3학년부터는 전공이 심화 과정으로 바뀌면서 더 어려워졌지만,
막상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니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3점 초반대를 겉돌던 나는 1학기에는 3.7까지 오르고,
2학기에는 한 과목을 완전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4점대를 거두었다.
이제 자신감이 붙었지만 아직 코딩은 잘하지 못하여 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다 참여하고,
코딩 공부에 대해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마침 학과에서 학과장님이 추진하는 메타버스 사업이 있는데,
방학 중에 실무자 분들이 오셔서 단기간에 가르침을 주는 사업이었다.
나에게는 좋은 기회였고, 다들 좋게 봐주셔서 바로 지원하여 합격하였다.
가장 기본이 된다고 생각되는 웹반에 들어갔다.
2학기에 데이터베이스 및 실습 수업을 들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는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데이터베이스 수업이 예정되었기에 방학에 SQLD 자격증을 동기들과 같이 공부하여 미리 따놓았다.
그러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부분에서는 이해가 빠르게 되었지만,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먼저 주제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3명의 팀원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한 팀원이 Kmong 사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무료 재능 기부 사이트를 만들자고 하였고,
우리는 모두 좋은 것 같아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
Kmong과 재능 아지트, 클래스101 등 여러 사이트를 보면서 발전시켜 나갔다.
유튜브와 GPT의 도움으로 결국 완성하게 되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퀄리티가 좋았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근데 이렇게 글을 적다 보니 왜 그때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아서
과정 하나하나를 남기지 못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이제 와서 크게 든다.
아무튼 이 프로젝트 덕분에 오라클도 만져보고,CSS, HTML, PHP, JS를 통하여 페이지 구축,
Figma, Canva 등 협업 툴을 이용하여 로고도 만들어보고 필요한 이미지도 만들어 보았다.
얘기가 길어졌지만 결국 이래서 메타버스 웹반에서는 백엔드 수업을 듣고 싶었고,
1/2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수업에 대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틈틈이 시행착오와 함께 남길 예정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같이 힘내서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두면 좋을 것 같다.
그럼 다음 글에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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